대구 달서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소비·촉진집행, 일자리사업 집행 실적 등 3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달서구는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953억원의 138%인 1313억원,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742억원의 114%인 1069억원을 각각 초과 집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주기적인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 및 실적 모니터링을 통한 부진사업 관리 등 집행률 제공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