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세일 후 신사복 등 판매 늘어
포항 롯데백화점의 여름정기세일 매출이 계속된 장마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측은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세일 초반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트랜디셔널의류와 신사·정장 캐주얼의류가 전년동기보다 57% 증가해 매출이 급증했다.
저렴한 가격대의 여성 캐주얼의류의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38%나 늘었다.
특히 이번 정기세일은 샌들, 선그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 잡화용품에서 21% 증가해 바캉스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띠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 세일 및 시즌 off 등의 대규모 사은·판촉행사를 실시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맞기 때문에 세일후반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은영기자 purpleey@ 사진설명: 포항 롯데백화점에는 30일부터 시작된 여름정기세일로 인해 쇼핑을 하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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