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에 우수의약품제조시설(CGMP)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우수의약품 제조시설을 경북지역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바이오산업이 들어설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설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바이오벤처플라자에 입주계획인 국내 4개 제약회사(동아제약,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와 28일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했다는 것.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제약회사 중 매출 1위의 동아제약과 SK케미칼, 한국백신, 보령바이오파마 등 4개업체 CEO와 경상북도지사, 안동시장, 안동시의회의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입주(투자)에 따른 상호 발전방안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협약 체결로 시는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병행해 유치 추진한 기업으로 기능성식품 위주의 지역 바이오산업의 한계를 탈피해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유치로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의 집적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건립 사업은 2008년에 시작해 오는 2012년에 완공될 계획으로 경북북부지역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견인차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