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 인구 2만 시대 눈앞
  • 김우섭기자
경북도청신도시 인구 2만 시대 눈앞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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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30일 기준 1만8143명
하반기 9개 유관기관 이전 완료
2500여명 인구 증가 예상 기대
경북도청신도시 상주 인구가 2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도는 2분기 도청신도시 인구현황, 상가, 교육 주거시설 등 정주환경을 조사한 결과, 올해 내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2만 명을 넘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지난 6월 30일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1만 8143명으로 전분기의 1만 7618명과 비교 525명의 증가세, 7월 6일부터 869세대의 임대주택 코오롱하늘채의 입주를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에 2500명 정도의 인구증가 요인이 있다. 오는 9월까지 4개 기관이 이전하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5개 기관이 동반 이전하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준공되면 2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상가 및 편의시설은 음식점 203개, 학원 110개, 카페 64개, 이미용 47개, 스포츠 시설 28개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해 이후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은 스포츠 시설로 18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카페(디저트)가 80%의 증가율을 보여 3차, 4차 서비스업이 발달된 소비도시임을 알 수 있으며 7월 5일에 외상전문 성형외과가 개원해 상처치료, 피부 관리, 성형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교육시설 현황은 39개교(원) 4611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지난 분기와 비교해 초등학생이 265명 증가해 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어린이집은 1200명의 정원에 879명, 유치원은 648명 정원에 592명으로 각각 321명과 56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다.

또 내년 3월에 예담 유치원(6개 학급, 128명)이 개원 예정이고 신도시의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시설로 아파트는 95.7%의 분양률과 92%의 입주율을 보였으며, 오피스텔은 85.1%의 분양률과 89.8%의 입주율로 조사됐다.

특히 내년 말에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500세대의 행복주택이 준공되면 신도시 인구의 82%를 차지하는 젊은 세대의 주택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호 신도시조성과장은 “금년에 9개 유관기관 이전이 진행되면 신도시의 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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