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등 재해 피해 중소벤처기업 신속 지원을 위한 현장기동반을 운영중이다.

중진공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사회재난피해 발생에 대비, 본사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자금, 인력 등 지원계획 수립과 재해 대응 유관기관 협력을 총괄하는‘재해지원 본부’를 설치했다.

또한 6개 권역별 재해피해 현황 파악과 현장지원을 총괄 운영하는‘권역대책반’및 대구를 포함한 전국 32개 지역본지부에 ‘현장 기동지원반’을 설치해 지역별 긴급한 재난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재해피해 발생 시에는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앰뷸런스맨’을 투입, 중소벤처기업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필요 시 피해복구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원 결정한다.

중진공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태풍 솔릭, 2019년 강원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피해 중소벤처기업을 신속 지원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중소벤처기업 긴급 지원을 위해 추가예산 7000억원을 확보해 전액 집행을 완료하는 등 지역의재해피해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지역 추가 배정액(’20.3월) : 914억원(긴급경영안정자금 528억원, 신성장기반자금 386억원)

중진공은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 피해복구 비용 등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리는 연 1.9%,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또한, 대출금 상환유예 등을 통해 피해기업의 단기적 유동성 개선을 도모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천병우 대구지역본부장은 “하절기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피해와 경영정상화를 신속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재해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중소벤처기업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번 및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