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브리검 53일 만에 등판…선두 NC 상대로 연패 탈출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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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브리검 53일 만에 등판…선두 NC 상대로 연패 탈출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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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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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가 흔들리는 키움 히어로즈에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돌아왔다. 브리검은 복귀전부터 팀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키움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하며 35승25패가 됐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두산 베어스(34승24패)에 승률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뜨거운 6월을 보냈던 키움은 7월 차갑게 식었다. 키움은 7월 11경기에서 4승7패(공동7위)에 그치고 있다.

키움이 7월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선발진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키움 선발진은 7월 평균자책점 11.64로 최하위다. 9위 LG 트윈스가 5.49인 것과 비교하면 부진의 정도를 알 수 있다.

불펜 데이를 운영하는 등의 이유도 있었지만, 토종 선발진이 무기력했다. 최원태는 7월 2경기에서 단 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38에 그쳤다. 이승호 역시 2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8.00이다.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한현희도 13일 KIA전에서 2이닝 7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키움은 1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두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갖는다. 올해 NC에 2승4패로 열세였던 키움으로서는 큰 고비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날 브리검이 복귀한다는 것이다. 지난 5월22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이후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브리검은 53일 만인 이날 마운드에 오른다.

당초 브리검은 3주 진단을 받았지만 재활이 늦어졌다. 하지만 착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 8일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호투했다. 주무기 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146km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도 142km였다.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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