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2025년까지 160조 투입
  • 뉴스1
‘한국판 뉴딜’… 2025년까지 160조 투입
  • 뉴스1
  • 승인 2020.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그린 뉴딜 양대 축 나눠
190만 개 일자리 창출 전망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뉴스1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2025년까지 160조 원이 투자되며 19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KTV 생중계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개괄적 내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양대 축으로 이뤄져 있다. 이 축은 모두 ‘안전망 강화’라는 디딤돌 위에 서 있다. 안전망은 ‘고용사회안전망’과 ‘사람투자’로 구성된다. 예산은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이 투자되며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국비 114조원, 지방비 24조원, 민자 20조 원이 투자될 것”이라며 “(일자리는) 디지털 뉴딜에서 90만개, 그린뉴딜에서 66만 개, 안전망으로 34만 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2025년까지 58조 원을 투자해 국민의 삶에 디지털 옷을 입히겠다”며 “공공데이터 14만 개를 공개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400개 기업에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고성능 와이파이를 2020년 내 100% 구축하겠다”며 “SOC의 디지털화를 위해 도로·항만 등 관리시스템을 디지털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