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 ‘코로나 극복展, 슬기로운 낯선 생활’
25일까지 ‘극복·희망 사례’ 표현한 사진·영상 등 전시
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 마을분과에서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展, 슬기로운 낯선 생활’이 태평문화곳간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25일까지 ‘극복·희망 사례’ 표현한 사진·영상 등 전시
이번 전시는 주민 작품 공모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 극복과 희망을 위한 사례들을 표현한 사진, 영상, 시 그림 등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들은 마을과 개인으로 참가하여 총 72개 팀, 100작품을 접수했다.
모든 참가작은 지난 11일에 열린 오픈식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픈식에는 코로나 극복전의 의미를 담아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수상한 참가자들의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특별히 주민이 직접 ‘1일 도슨트’가 되어 전시장 투어를 나서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가 진행되는 공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 공간인 태평문화곳간은 60년 된 양곡 보관창고로, 지난해 개보수 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태평문화곳간 개관 이래 첫 전시이자, 주민들의 작품과 예술가들의 아이디어가 결합 한 전시회로 더욱 의미가 깊다.
‘코로나 극복展, 슬기로운 낯선 생활’ 전시를 통해 코로나가 가지고 온 낯선 변화 속에서 우리가 누렸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전문가의 실력이 느껴지는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힘은 우리가 다시 살아가야 할 세상에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 마을분과 이영석 위원은 ‘코로나가 가져 온 낯선 변화 속에서 이를 극복해 나가는 칠곡군민의 삶, 그 기록을 함께 나누며 우리가 누렸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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