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칠곡군민 삶, 작품으로 만난다
  • 박명규기자
코로나 극복 칠곡군민 삶, 작품으로 만난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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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 ‘코로나 극복展, 슬기로운 낯선 생활’
25일까지 ‘극복·희망 사례’ 표현한 사진·영상 등 전시
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이 ‘코로나극복展 슬기로운 낯선생활’을 개최한다.
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 마을분과에서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展, 슬기로운 낯선 생활’이 태평문화곳간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민 작품 공모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 극복과 희망을 위한 사례들을 표현한 사진, 영상, 시 그림 등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들은 마을과 개인으로 참가하여 총 72개 팀, 100작품을 접수했다.

모든 참가작은 지난 11일에 열린 오픈식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픈식에는 코로나 극복전의 의미를 담아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수상한 참가자들의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특별히 주민이 직접 ‘1일 도슨트’가 되어 전시장 투어를 나서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가 진행되는 공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 공간인 태평문화곳간은 60년 된 양곡 보관창고로, 지난해 개보수 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태평문화곳간 개관 이래 첫 전시이자, 주민들의 작품과 예술가들의 아이디어가 결합 한 전시회로 더욱 의미가 깊다.

‘코로나 극복展, 슬기로운 낯선 생활’ 전시를 통해 코로나가 가지고 온 낯선 변화 속에서 우리가 누렸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전문가의 실력이 느껴지는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힘은 우리가 다시 살아가야 할 세상에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칠곡군 문화도시추진단 마을분과 이영석 위원은 ‘코로나가 가져 온 낯선 변화 속에서 이를 극복해 나가는 칠곡군민의 삶, 그 기록을 함께 나누며 우리가 누렸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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