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혈액수급 비상… 경북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앞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도청에서 사랑의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 도청 직원들이 14일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안정적 혈액수급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였다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체헌혈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 헌혈운동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수급 위기수준은 관심단계로 혈액보유량 4.9일분(13일기준)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은 전년 동월대비 헌혈량이 3만 1216명 줄어들어 27%나 감소했다.

헌혈 가능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의 건강한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