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로 연대·나눔 퍼져나가길”

안동농협, 조합원자녀 학자금 1억5000만원 지급
올해까지 3713명에 총 23억5640만원 지원해와

안동농협이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12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12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까지 3713명에게 총 23억564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학자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대표 1명에게 전달하고 그 외 대상자에게는 안내장과 함께 별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순협 조합장은 “유난히 힘든 시기에 학자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며 학업성취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안동농협과 조합원과의 관계와 인연이 우리 학생에게 이어지고 이 소중한 인연은 다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