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인력 숙박·교통비 지원
노동력 필요한 농민에 호응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농촌인력지원센터 사업이 지난 한해 53농가에 177명, 올해는 상반기까지 36농가 140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민들로 부터 성공적인 사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노동력 필요한 농민에 호응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산채수확기인 상반기 지원을 마치고 이달부터는 축산농가 조사료 농작물채취 인력공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울룽군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 해결을 위해 울릉군이 추진 중인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올해는 지원인력들의 체재에 따른 숙박비를 지원하고 농작업이 가능한 구직자의 구직신청에 의해 원거리 이동에 대한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해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해,구인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 3층에 농촌인력지원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력이 필요한 농민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기간 등을 신청받아 데이터를 구축해 일손이 필요한 농민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구직자가 다소 줄었지만 지속적으로 농번기에 부족한 인력을 적기 투입해 농민들의 일손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하반기 축산농가 조사료 수확시기에는 인력 지원과 함께 축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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