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체전·통일기원해변마라톤 전면 취소
학생들 진학·프로진출 기회 제공 대회는 개최
포항시는 1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개최 예정이던 제14회 포항시민체전 및 제20회 통일기원 해변마라톤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학생들 진학·프로진출 기회 제공 대회는 개최
당초 올해 포항에서 개최될 전국 규모의 대회는 제20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비롯해 경북도지사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포항시장배 시도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내연산 산악제 및 포항시장배 전국산악대회이다.
또 포항시장배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친선 교류전,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어머니배구 대회 겸 국제교류대회, 포항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포항 전국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포항시장배 국제패러글라이딩 대회, 포항시장배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대회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각종 언론사가 주최하는 대회도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취소할 방침이다.
다만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 및 프로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K-리그 유스챔피언십대회, 202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제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중학교 야구대회는 개최하기로 했다.
손창호 포항시 새마을체육과장은 “각종 대회를 개최해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마련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 더 많은 전국대회를 개최해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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