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최적지”
  • 손경호기자
“포항,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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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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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유은혜 장관 만나 의대 설립 촉구
“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불균형 해소 필요”
유 장관 “의대정원 확대 결정시 교육부서 검토”
김병욱 국회의원 (왼쪽)이 1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나 포항의과대학 설립 촉구 서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욱 의원실 제공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부총리)을 만나 포항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포항에는 국내 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최첨단 과학 기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며 “의대정원을 확대하여 배정한다면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이 가능한 포항을 우선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결정되면 교육부에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상북도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다”며 이 때문에 경북도민은 다른 시·도에 위치한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 지역의 현실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포항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된다면 모든 경북도민은 물론이고 경주 포함 주진료권 77만 명, 영덕·청송 등 부진료권 포함 시 94만 명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의료서비스의 방향”이라며 “교육부에서 시급히 이를 논의하여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이루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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