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연이 빚어낸 경북, 세계를 감동시키다
  • 김우섭기자
역사·자연이 빚어낸 경북, 세계를 감동시키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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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북 문화관광 새바람
문화광관公 출범 혁신체계 구축
지역관광거점도시 안동시 중심
뉴노멀 시대 맞춤형 사업 추진
道문화재단도 설립… 문화예술
역량강화와 문화자치 구현 기대
이철우 도지사 “코로나 이겨낸
저력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시동”
경북도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광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민선7기 문화 관광 체육분야의 세계로 열린 문화관광 경북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심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관광산업화로 개발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람이 넘치는 경북을 만들어가기 위해 문화관광산업의 융복합화와 시군 통합마케팅을 수행할 컨트롤타워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출범으로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보강했다. 관광정책 자문과 과제연구를 위한 경북관광혁신위원회를 운영해 경북관광의 혁신체계를 구축했다.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관광진흥기금을 2019년부터 매년 100억씩 조성해 10년간 1000억원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노후화된 관광사업체 시설을 현대화(입식테이블, 개방형주방, 화장실 등)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해 600여개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580여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안심접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동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5년간 1000억원이 투입되면 북부권 10개 시군과 협력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관광 매력을 갖추게 되는 동시에 지역 관광사업에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3대문화권 관광기반조성사업 총 43개 중 가야국 역사루트재현(성주, 고령), 음식디미방(영양), 금강송에코리움(울진) 등 24개 사업을 완료됐으며,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와 자연으로 빚어낸 경북만의 차별화 된 문화관광기반이 구축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방식을 탈피해 변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의 해외근로자 단체관광객 유치, 축제품앗이 운영, 인문학과 관광을 결합한 백두대간 인문캠프 등을 새롭게 추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2019년 경북방문 해외관광객은 전년도에 비해 2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문화자원의 발굴 육성을 위해 국학자료 수집(4만2000여점), 고문집 번역(36점), 국학 전문인력 양성(111명), 전통공예산업육성 지원을 통한 인력양성(170명)으로 전통문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해 왔다. 경북도의 문화예술 정책의 역량강화 및 문화자치 구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경북문화재단을 설립, 세계를 감동시키는 신 한류 중심 플랫폼을 비전으로 지난 7월 10일 정식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스포츠 대회(13회),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146회) 개최로 33만여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향후 220여개 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민과 선수들의 안전을 지켜내고 1500억원의 막대한 예산 손실을 막았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경북의 저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잘 준비해 경북 23개 시군 어디에서나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지역으로 거듭 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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