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한국 대마산업 우리가 이끈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회 “한국 대마산업 우리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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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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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헴프 자유특구 지정 관련
의원 전체 간담회·사업 방안 모색
“‘대마는 마약’ 선입견 걷어내고
신성장 산업 발전에 역량 다할 것”
안동시의회가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갖고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의회가 최근 의원전체간담회를 갖고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한 현황을 듣고 사업추진방안 및 계획 수립을 논의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통문화예술과장 및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조규형 과장이 참석해 대마(Hemp) 유출방지 시스템 구축계획 발표와 대마산업과 규제자유특구 비전 및 기대효과 등 단계별 추진 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이어 의원들은 안전한 대마 산업 육성의 성공적 기반 조성을 위한 질의응답으로 선제적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부서에서는 먼저 대마사용은 일반 대중에게 생소하고 마약류로 인식돼 오랜 시간 규제에 묶여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특구지정으로 기존 섬유용과 종자용 재배만 허용된 것이 바이오소재와 의료목적 제품을 개발하는 의료용 대마로 확대됨에 따라 대마산업이 안동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안동시의회가 다 함께 역량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의료용 대마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바이오 시장 창출되고 산업영역이 넓어져 안동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부서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연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호석 의장은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대마 산업은 마약이라는 선입견을 걷어내고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며 “선구자의 역할을 짊어진 만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 있게 대마 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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