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장단도 군위군수 설득 나섰다

“지역경제 회생 사활 걸린 사업”
대승적 차원 양보·타협 촉구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도기욱 부의장이 20일 지역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장단이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타협을 요구하며 설득에 나섰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과 김희수·도기욱 부의장은 20일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군위군을 찾아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김 군수에게 촉구했다.

이날 방문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협의시한이 10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군위군의 입장에 변함이 없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김 군수 설득에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서 고우현 의장과 의장단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군위·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사활이 걸린 뉴딜사업이다”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위군에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김 군수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