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84% 감소
코로나 영향 철강 부진
코로나 영향 철강 부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7216억원으로 15.9%, 당기순이익도 1049억원으로 84.6% 줄었다. 포스코는 2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은 실적을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 및 시황악화로 철강 부문에서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선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건축 및 플랜트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터미널사업 확장 등 핵심산업에 대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철강부문의 부진을 만회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 측은 “포항제철소 1고로를 내년에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건설한 1고로는 1973년 6월 첫 가동 이후 우리나라 철강 역사를 이끌어왔지만, 48년 만에 불을 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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