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 대구본부 신경주역이 기차표만 있으면 워터파크 등 경주지역의 다양한 놀이시설 및 맛집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26일 한국철도 신경주역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셔블랑 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셔블랑 놀자 프로모션은 열차를 이용해 경주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이 KTX 및 일반승차권, 내일로 2.0을 제시하면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비롯해 식당, 카페 등에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셔블랑이라는 이름은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이 ‘셔블’로 불렸다는 것에 착안해 붙여졌다.

프로모션은 제휴 업체를 찾아 도착 역이 경주권역(신경주역, 경주역, 서경주역, 불국사역)인 승차일 포함 7일 이내 KTX 및 일반열차 승차권, 내일로 2.0 승차권을 보여주면 제휴 업체별로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이뤄진다.

현재 제휴를 맺은 곳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시티투어, SK렌트카, 경주월드,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블루원 워터파크, 러브캐슬과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황리단길 카페, 맛집, 사진관 등 총 50곳이다.

한국철도 신경주역은 앞으로도 제휴 업체를 꾸준히 확대해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