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 및 지역 6개 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27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28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6개 산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산업단지공단-직업계고 취업 연계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산업단지들은 각각 직업계고 학생 20여명을 선발, 직무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이수 학생들을 단지 내 기업 채용과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협동조합으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회원사 구인 수요에 맞춰 79시간의 금형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10개 기업의 취업을 매칭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앞으로도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뿌리내리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