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흥초병설유치원 어린이 ‘i-safeday’ 운영
포항대흥초병설유치원(원장 김홍기)는 2020학년도 학부모 안심 유치원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8일부터 이틀간 ‘i-safeday‘를 개최했다. ‘i-safeday’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안전 취약대상인 유아들이 신속하게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8일에는 유치원과 급식소가 연결되는 입구를 발화 장소로 화재대피훈련이 이루어졌다. 발화장소와 시간을 미리 공지하지 않고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상황을 구성하여 진행됐으며, 평소 지속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i-safeday’ 2일 차에는 유치원 통학버스를 이용헤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반별로 차량에 탑승하여 안전한 승·하차방법 및 안전 약속을 알아보았으며, 차량에 갇혔을 때 상황을 가정해 직접 경음기를 찾아 눌러보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다.
훈련에 참여한 교사(최경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사전 예고 없는 대피훈련에 당황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신속하고 빠르게 대피하는 모습에서 유치원에서의 이루어지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김홍기 원장은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평소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잘 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상황 속에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유아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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