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A컵 4강 안착... 서울 5-1 대파
  • 나영조기자
포항, FA컵 4강 안착... 서울 5-1 대파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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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선제골'
일류첸코 '멀티골'

 

포항 송민규가 선제골을 작성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0년 하나은행 FA컵 8강에서 5-1로 대승했다. 1996년 FA컵 ‘초대 챔피언’ 포항은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포항의 FA컵 4강 진출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포항은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두고 송민규, 팔라시오스, 이광혁이 뒤를 받쳤다. 최영준과 오닐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은 김상원,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 골키퍼 강현무가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송민규였다. 상대를 견제하며 경기 흐름을 살피던 경기는 포항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팔라시오스, 일류첸코의 패스를 송민규가 득점으로 완성하며 1-0 으로 앞서 나갔다.

서울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박주영과 한승규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포항의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포항은 전반 32분 김광석의 추가골로 2-1로 달아났다. 하창래의 슛팅이 막혔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리바운드된 볼을 김광석이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곧바로 이어진 서울 주세종의 프리킥을 정현철이 높게 떠 헤더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내어준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는 득점이었다. 전반은 2-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 포항이 몰아쳤다. 후반 4분 권완규의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팔라시오스의 완벽한 일대일 찬스로 이어졌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빠른 속도로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날린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38분 일류첸코가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하면서 3-1로 달아났다. 서울이 집중력을 잃으면서 완벽한 찬스를 허용했다. 후반 44분에는 심동운이 박스 바깥에서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45분 일류첸코가 한 골 더 추가해 5-1 대승을 거뒀다.

FA컵 4강에 안착한 포항 스틸러스는 8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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