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예산 332억 투입
소형선부두·친수광장 등 조성
“관광객에 볼거리·편의 제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군 국가어항인 저동항을 수산업 지원뿐만 아니라 관광·레저 등 복합기능이 포함된 항으로 만들기 위해 ‘저동항 다기능어항(복합형) 건설공사’를 5일 착공한다.소형선부두·친수광장 등 조성
“관광객에 볼거리·편의 제공”
4일 해수청에 따르면 다기능 어항은 지역특색에 맞게 관광·휴양·문화·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연안지역 경제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 공사는 예산 33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소형선부두 528m, 수산물복합센터 1동, 어구보관창고 1동, 주차장, 친수광장 및 공원 등을 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저동항은 지난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돼 그동안 오징어잡이 전전기지 및 경북, 강원권 등 어선들의 피항지로 큰 역할을 했다. 또 저동항은 포항과 강릉에서 매일 1회씩 여객선이 정기운항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약 10만명이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했다.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공사가 관광객들에게 편의 및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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