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
보훈회관·노인회관 건립
시범 운영 돌입… 9월 개관
대구 북구청이 지역 보훈가족 및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보훈회관·노인회관 건립
시범 운영 돌입… 9월 개관
6일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대구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칠성동 북부소방서 인근에 ‘보훈회관&노인회관’ 건립 공사를 완료,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또 오는 9월 중 보훈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구 보훈회관은 그동안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칠성산업문화관’(별별상상이야기관) 조성과 연계를 통해 노인회관 겸 다목적 복합 건물 건립이 추진됐다.
북구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50억65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칠성남로26길 27에 대지면적 502.5㎡, 연면적 1978.19㎡,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3월 준공을 마쳤으며 최근 보훈단체 9개,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북구도시재생센터가 입주를 완료해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지하 1층~지상 1층 노인회 북구지회, 지상 2~3층 및 5층엔 9개 보훈단체가 자리한다. 4층에 입주한 북구도시재생센터는 대구지역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별별상상이야기관’을 함께 운영한다.
또 지하 1층 및 지상 5층에 마련된 다목적 강당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토·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보훈회관의 건립은 그분들에 대한 당연한 예우”라며 “보훈가족들을 위한 좋은 시설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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