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점검도 ‘언택트’
  • 김무진기자
유해화학물질 점검도 ‘언택트’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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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이달 한달간
드론 활용 취급 시설 관리

대구지방환경청이 ‘드론’ 등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 시설 등을 집중 관리한다.

9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대구·경북지역 실란 화합물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 사업장 및 미세먼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첨단 장비를 활용, 비대면 방식 모니터링을 통한 특별 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대구와 구미, 포항 등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드론 및 이동 측정차량 등 대기질 분석 첨단장비,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스크리닝 후 의심 사업장을 추적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환경 위반 행위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속 출동해 점검을 벌이고,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 등의 즉각적인 조치도 이뤄진다.

또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준수, 대기오염물질 관리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대기비산배출 관리 기준 준수,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등 여부를 매월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미하거나 즉각 시정 가능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하되 사안이 중대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관리 능력이 미흡한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술 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힘쓴다.

주대영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 모니터링을 통한 선별 단속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를 통해 여름철 집중되는 화학사고 예방을 비롯해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안전정보공유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국내에서 일어난 월별 화학사고 건수 분석 결과 여름철인 7~8월에 사고 발생 건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7~8월 월 평균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9.2건으로 해당 기간을 제외한 연간 월 평균 화학사고 발생 건수 6.2건 대비 약 1.48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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