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읍 자율방재단, 수해복구 ‘구슬땀’
  • 추교원기자
경산 진량읍 자율방재단, 수해복구 ‘구슬땀’
  • 추교원기자
  • 승인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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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입은 농가 찾아
흙탕물 빠짐·복구작업 진행
선진 방재시스템 진가 발휘
경산시 진량읍 자율방재단이 지난 9일 새벽 집중호우로 부기천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은 김모씨 농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경산시 진량읍 자율방재단은 지난 9일 새벽 집중호우로 부기천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은 김모씨의 농가에 흙탕물이 빠짐과 동시에 복구작업에 투입해 선진형 방재시스템의 진가를 발휘했다.

자율방재단은 선진형 방재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자연재난의 대형화 및 예측불가능성의 증가로 정부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민간역할 분담과 재난분야에 대한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각 분야 15명의 회원이 공동협력체를 구성해 재해 예방 및 경감에 일조하는 단체이다.

이에 피해 농가는 재해로 인해 망연자실하고 있는 이때에 복구작업에 투입된 진량읍자율방재단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잡고 재기의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줘 더 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자율방재단 박만규단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혼자의 힘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생업이 있지만 잠시 미뤄두고 왔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수해 직후로 배수로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진흙더미와 쓰레기를 치우는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수해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내겠다”며 “북상하는 태풍 장미에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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