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이 중학교 여중생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1일 여중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고교생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0일 오전 8시 25분께 대구 북구 무태교 인근 둔치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16)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사건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B양에 대한 부검을 진행,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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