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반도체장비 세정공장서 질산 10ℓ 누출
  • 김형식기자
구미 반도체장비 세정공장서 질산 10ℓ 누출
  • 김형식기자
  • 승인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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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無… 사고경위 조사
지난 11일 오후 10시 7분께 구미의 한 반도체장비 세정 공장에서 질산가스가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이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구미의 반도체 장비 세정 공장에서 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7분께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의 한 반도체장비 세정 공장에서 탱크에 보관된 질산 10여ℓ가 누출됐다.

당시 15t짜리 탱크에는 3t 가량의 질산이 보관된 상태였다. 공장 직원들이 근무 교대를 하던 중 질산옥외탱크 밸브 아래에서 질산액이 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북소방본부는 공장 외부로 가스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작업을 벌여 2시간 여만에 방제를 완료하고, 탱크에 남아있던 질산을 폐질산 저장조로 옮겼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9월 27일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플루오린 화학 제품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휴브글로벌 구미 공장에서 탱크로리에 실린 플루오린화 수소 가스(일명 불산가스)를 공장 내 설비에 주입하던 중 근로자의 실수로 탱크로리의 밸브가 열리면서 가스가 유출 돼, 공장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한 곳과 가까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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