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랑제일교회 교인 코로나19 진단검사 당부
  • 이진수기자
포항시, 사랑제일교회 교인 코로나19 진단검사 당부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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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 광화문 집회 참석
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 커
선별진료소서 진단검사 요청”
포항시는 최근 경북에도 서울의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교회 교인과 방문자들에 대해 즉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지역의 일부 시민이 참여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해당 교회 교인과 방문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들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17일 요청했다.

앞서 16일 정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 대해 15일까지 8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2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타나났다”고 밝혀 교인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30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는 15일 코로나19 55번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82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55번째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역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긴급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수도권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철저를 당부했다.

55번째 확진자는 13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포항에 거주 중인 남성으로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수도권을 방문해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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