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 모두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울릉군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A모(여·14)양과 밀접 접촉한 친인척·관련자 31명에 대해 지난 17일 확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10일 서울 거주 A양은 부모와 함께 울릉도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울릉지역 관광지 등을 이용하고 14일 울릉도를 떠난 후, 16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군에 통보됐다.

이에 울릉군은 코로나 19 방역에 대한 특별 비상근무에 나서 밀접 접촉자를 파악한 후 17일 오후 1시 접촉자 31명의 검체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고 이날 밤 8시 모두 음성으로 판정났다는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