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20일 재단 산하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기관비전 및 경영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7월 1일 청소년시설의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돼 기존의 청소년진흥원과 청소년수련원 체제에서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2개소), 아동청소년쉼터, 청소년남자쉼터 등 총 7개 센터와 시설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기관비전으로 경북이라는 지역특성과 세계화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경북형 글로컬 청소년육성’으로 설정하고 4대 경영목표로 △청소년안전망 및 예방상담 강화 △청소년 잠재능력 개발 및 자기주도적 역량강화 △청소년의 행복한 수련활동 운영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로 설정하고 42만 경북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2부 특강에는 경상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초청해 ‘청소년과 소통하는 리더십’의 특강을 경청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서원 대표이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과 다짐으로 우리의 주 고객인 청소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