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어울아트센터’ 운영을 잠정 중단, 임시 휴관한다.

24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을 시작으로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장, 스포츠센터 등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 전시,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또 ‘행복예술 아카데미’도 운영을 중단, 현재 진행 중인 가을학기의 접수도 보류한다.

내달 중 계획돼 있던 각종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 운영 여부, 어울아트센터 재개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봐가며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칠곡 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문학관 및 영상관 운영도 이뤄지지 않는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유료 이용 건에 대해서는 불편 없이 환불 및 연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