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내달 1일부터
자동응답시스템 도입·운영
대구시설공단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나드리콜’ 이용객들이 상담 대기 없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섰다.자동응답시스템 도입·운영
25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나드리콜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도입,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나드리콜을 이용하려는 장애인 등은 ARS 시스템을 통해 이용 접수 및 취소 등을 상담원 연결 없이 직접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설공단은 내달 1일부터 1개월간 새롭게 적용하는 ARS 시스템(1577-6776)의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또 점심 및 퇴근 시간 등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상담원을 6명 추가로 배치, 전화 연결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빠른 이용 신청이 가능도록 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ARS 시스템 도입으로 나드리콜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 및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 의견 수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나드리콜은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현재 426대의 차량이 24시간 운영 중이며, 매일 4000여명이 나드리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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