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립대학 중 최초로 도서관 RFID시스템 도입
국립안동대학교 도서관이 대구·경북 국립대 최초로 ‘RFID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2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도서관 RFID시스템이란 각 도서에 도서정보가 입력된 RFID태그를 부착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도서를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동대 도서관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자료실 장서 45만권에 RFID 태그 부착 작업을 실시해 RFID 대출반납·분실방지·장서점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난 2주 간 시험운영을 거쳤다.
이번 RFID시스템 구축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된 RFID 자가대출반납기를 통해 이용자는 대출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료를 대출·반납 할 수 있게 된다. 직원이 바코드로 한 권씩 인식해 처리하던 과거와 달리 RFID시스템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여러 권의 자료를 한 번에 대출·반납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대출 처리가 간편해지고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
또한 24시간 이용 가능한 RFID 무인반납기를 도서관 출입구에 설치해 이용자가 언제든지 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자료실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이용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도서관이 안동대 인재상을 만들어가는 요람으로서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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