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난 정신건강 증진 유관기관과 간담회
지진 트라우마센터 이용·서비스 확대 방안 모색
포항시는 2일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에서 지역 12개 장애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재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지진 트라우마센터 이용·서비스 확대 방안 모색
간담회는 재난 안전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 이용 방안과 심리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 트라우마 치유 및 예방 관리 서비스 확대 방안 마련 △재난 대응 장애인 안전망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장애인 맞춤 콘텐츠 개발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 전문가 관점에서의 의견 공유 등이다.
한편 장애인이 건강과 관련해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로는 일반진료서비스(91.6%), 만성질환관리(76.2%), 건강검진(69.3%), 예방접종(69.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 이용률은 8.6%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재난 취약계층의 정신건강관리는 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영렬 트라우마센터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으로 장애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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