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사진> 대구 보건대학교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2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및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일 전국 130여개 전문대 총장들이 참가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선출 온라인 투표에서 남 총장이 제20대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부터 오는 2022년 9월 4일까지다.

현재 19대에서 20대 회장까지 연임하게 된 남 회장은 지난 1978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계명대 일반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영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남 회장은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0~2014년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2017년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2010~2016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았고,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남성희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전문대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