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3일 시설 및 가옥 파손, 농작물 피해가 속출한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백인규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은 구룡포 하정리와 기계 봉좌마을 일원을 찾아 피해로 망연자실해 있는 주민을 위로했다.

또 복구작업에 투입된 해병대 장병과 공무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해종 의장은 “시의회는 피해주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복구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