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근무 170만원 정도 지급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7~18일 ‘2020 하반기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시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시 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1개 분야에서 근무할 총 114명이다.
신청 자격은 이달 7일 현재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만 2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 희망자는 각 분야 업무 내용과 근무지, 전공 자격 기준 등을 확인한 뒤 원하는 분야로 지원하면 된다.
배점 기준에 따라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12일 오전 10시 대구시 홈페이지 및 개별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 학생은 내달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며, 시간당 9500원, 총 17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학생 인턴 배너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지원하면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대학생 인턴 모집이 사회 적응력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 인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