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 18세 이하로 접종 대상 확대
안동시보건소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코로나19 증상과도 유사해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할 경우 교차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동시 유행 등을 막기 위해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집단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8세 이하 (2002년 1월 1일 ~ 2020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초회 접종 또는 누적 접종 횟수가 1회인 대상자는 이달 8일부터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그 외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회 접종을 받고 이후 매년 1회 접종받으면 된다.
봉화군도 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올해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유행이 예상되면서 중·고생인 만 13세~만18세 및 만 62세~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백신에서 4가백신으로 변경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이거나 이전에 1회만 받은 어린이들이며 1회 접종 후 4주후에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혼잡을 막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만75세 이상은 내달 13일, 만70~74세 이상은 내달 20일, 만62~69세 이상은 내달 27일부터 무료예방접종을 각각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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