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 예정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에 비대면(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8일 계명대에 따르면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2020 졸업패션쇼’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우선 9일 오후 5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학교 관계자 등 제한적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졸업패션쇼를 연다.
이후 패션쇼 영상을 편집,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온라인 패션쇼를 갖는다.
이번 졸업패션쇼에서는 ‘초행’(初行)을 주제로 총 48명 학생들이 직접 만든 96벌의 창의적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성주그룹)의 원단 지원 등 협업을 통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정기성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코로나19에 따른 변화된 사회 분위기에 맞춰 올해 졸업패션쇼는 무관객 및 다변화된 패션 플랫폼으로 열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온라인 속 세계인들과 더욱 폭 넓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