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모아 행복금고’ 통해 지역 주민들 자발적 동참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최근 도산면 가송마을의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진행했으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봉사자로 나서 도배·장판 교체 및 청소 등 구슬땀을 흘렸다.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추진됐다.
먼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냉방기와 겨울철을 대비한 전기온돌판넬 설치를 지원했다.
또 도색 기술자의 재능기부로 컨테이너 외부 페인트 작업을 하고 경북수중모터펌프는 안동시 상하수도과와 연계해 상하수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윤식 민간위원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의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한 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훈훈한 지역의 온정을 느끼게 하고 주민 스스로가 봉사의 주체가 돼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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