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하이선’ 피해현장 복구 총력
  • 이진수기자
포항시, 태풍 ‘하이선’ 피해현장 복구 총력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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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주택침수·어업분야 폐사·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 위해 전 직원·군 병력 현장에 투입
포항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할퀴고 간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선의 영향으로 포항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평균 127.8㎜의 비가 내렸으며, 죽장 하옥은 최고 268.5㎜를 기록하는 등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598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주택침수, 지붕파손, 상가, 간판, 농작물, 시설물, 어업분야 폐사, 도로 침수·구조물 파손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본격적인 피해 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 복구가 아직 완전히 이루지지 않은 가운데 하이선의 내습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많아졌다.

시는 7일부터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을 피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군 병력 13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을 동원하는 등 20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삭때는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 및 군 병력 2700여 명을 동원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오천 냉천 수변공원, 효자초등학교 옆 공영주차장, 구평리, 넙치와 강도다리 폐사 현장, 하정리, 강사2리 등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예상보다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복구 현장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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