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는 무료접종대상자를 작년 생후 6개월~12세까지를 18세까지(2002.01.01.~ 2020.8.31. 출생자)로 상향 조정하고, 65세부터를 62세(1958.12.31. 이전 출생자)로 하향 조정해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산 시민의 경우 60세~61세(1959.1.1.~196012.31. 출생자)까지 무료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접종기간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2020. 9. 8 ~ 2021. 4. 30까지, 이전에 접종력이 있는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2020. 09. 22∼2020. 12. 31.까지, 임신부는 9월22일부터~ 2021. 4. 30까지, 62세이상 어르신은 10월13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은 10월20일부터, 60~61세인 경산시민은 10월27일부터 관내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이 불가하며, 관내 지정·위탁 의료기관 121개소에서 실시한다. 지정·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이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인 점과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11월까지 접종을 권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을 착용하고 유선으로 사전 문의 후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접종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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