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안동물문화관 광장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0 옛 사진 공모전 ‘예스터데이’의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3일까지 안동물문화관 광장에서 열린다.4회째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려 1747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돼 성황리에 응모가 마감됐다. 기존 전시회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야외전시로 전환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몰된 마을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고 온 시골 촌로부터 전쟁 속에 치러진 졸업식 등 근현대사를 몸소 겪은 이들과 그 아랫세대가 응모한 다양한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대상 사진에는 이광태 씨가 출품한 ‘1938년 해창 송기식 선생 회갑기념사진’이 선정됐다. 그 외 금상에 선정된 권대훈 씨의 ‘1930년대 후반 가일마을 사람들’과 은상을 수상한 조점익 씨의 ‘1960년 혼례식 잔칫상’, 동상을 받은 금병철 씨의 ‘1967년 우리들의 하굣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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