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비대면 스마트검사’ 내년 3월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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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비대면 스마트검사’ 내년 3월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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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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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집니다
가스안전공사 전경. 뉴스1
가스안전공사 전경.
내년부터 가스 검침 시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검사’가 본격 도입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휴대용 단말기로 업소정보·시설기준 조회, 검사결과 등록, 검사이력 확인, 검사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현장에서 일괄처리 하는 ‘KGS 스마트검사시스템’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 현장에서 이뤄지는 검사업무를 할 때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검사체계를 개편해 검사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다.

스마트검사시스템은 올 하반기 인프라 구축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검사대상 업소에 대한 도면 등을 종이서류로 확인하거나 업소에 직접 문의해 확인했던 체계에서 검사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단말기를 통해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변경 기술기준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져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검사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대면으로 제공하던 각종 증명서·부적합통지서 발급 등의 업무가 메일·우체국 연계 자동 발송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고객·직원간 불필요한 접촉도 최소화 된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검사원이 현장에서는 검사, 사무실에서는 검사결과에 대한 서류작업을 분리해 수행하던 체계에서 업소정보 변경과 각종 자료 첨부 등 검사결과에 대한 처리를 현장에서 단말기를 통해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경우 기존 2~3일이 소요되던 검사결과 처리기간도 당일 내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스마트검사시스템 도입이 본격 시행되면 직원과 고객간 또는 직원간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정부시책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이와 함께 가스안전검사의 정확도와 품질 향상과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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