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안전한 水 공급’ 본격화
  • 추교원기자
경산시 ‘안전한 水 공급’ 본격화
  • 추교원기자
  • 승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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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승인
5년에 걸쳐 관계기관과 협의
경산시 수도사업소 전경.
경산시는 안정적인 수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경산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 후 지난 7일 고시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변경계획을 수립코자 했으나 수리권이 확보되지 않아 5년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 및 환경부 심의 후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2035년을 최종 목표로 하는 경산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및 고시하게 됐다.

경산시 대부분의 수리권은 임시사용량으로 안정적인 수원 확보가 필요해 군위댐 및 영양댐을 건설해 경산시로 공급하려던 원수 공급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돼 생·공 원수부족으로 인한 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상수원 부족으로 공동주택 건축을 제한하기도 했다.

경산시는 운문댐과 금호강 원수 외에 추가 원수확보는 어려운 실정으로 대구시 고산정수장 정수를 수수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2009년 급수협약서상 ‘대구시 수요 발생시 급수중지 및 사용제한’으로 협약돼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급수협약 내용 수정이 필요했다.

경산시는 작년 8월 대구시와 급수협약중 ‘대구시 중단 요청 시에서 우리시 중단 요청 시까지’로 공급 기간을 변경해 정수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1999년부터 임시로 사용중인 금호강 하천유지용수(6만2700t/일)는 보현산댐(3만700t/일)과 성덕댐(1만2700t/일) 준공 시 사용권을 반납해야 하고 용수량도(1만600t/일) 부족해 추가 취수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지자체별로 수자원 및 용수공급지역을 한정하고 있어 추가용수 확보가 어려웠으나 경산시는 인근 댐 여유량 확인 결과 보현산댐이 여유량이 있는 것을 확인해 관계기관(환경부, 수자원공사, 낙동강 홍수통제소등)을 100여 차례 방문·협의해 추가 배분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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