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11일부터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 운영
대구시설공단이 팔공산 갓바위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시민들의 양심에 맡긴다.10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11일부터 갓바위 공영주차장에 대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주차요금을 내는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양심 주차장은 주차관리원을 통해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기존 방식에서 이용 고객이 양심적으로 자율수납함에 직접 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변경 운영된다.
또 갓바위 공영주차장에 배치된 주차관리원은 기존 요금 정산 업무에서 ‘주차 안내’로 담당 업무가 바뀌며, 다른 주차관리원들은 대구시내 혼잡주차장으로 재배치된다.
갓바위 공영주차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시간에 관계없이 1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설공단 주차관리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 운영을 통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가을철 팔공산 주차장의 요금 정산에 따른 입차 대기시간 감소, 주차관리원 인력 재배치를 통한 주차장 운영 수익과 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서비스 개선 및 성숙한 시민 의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밀했다.
한편 갓바위 공영주차장은 1~5주차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총 350대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