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문건설協, 성금 전달·중장비 무상지원·봉사
에코그린·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부
영덕군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개설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그린·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부
영덕군 전문건설협회(회장 남해진)은 지난 9일 회원 12명이 참여해 태풍과 해일 피해가 극심한 강구면 하저리 방파제 피해 복구를 위해 중장비(굴삭기 2대)를 무상지원하고 해파랑공원 일대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친데 이어 10일에는 성금 1700만원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4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영덕군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에도 300만원을 기부했다.
남해진 회장은 “주거지가 침수되고 파손되는 등 많은 재산상 피해로 시름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성금모금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달 들어 ㈜에코그린(유대현 대표) 300만원,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안국 센터장)의 재활용 의류 판매대금 50만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영덕군에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1억7900만원으로 목표 대비 54%를 달성했으며 이달 말 추석 전까지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침수와 태풍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일정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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