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주서 구슬땀
  • 나영조기자
국민의힘, 경주서 구슬땀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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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등 의원·당원 300여명
태풍 피해 농가 복구 봉사활동
낙과 줍고 벼 세우며 위로 전해
국회차원 피해대책 마련 약속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당원들이 경주 태풍피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당직자 등 300여명은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와 불국동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대구·경북에 지역구를 둔 김석기·이만희·임이자·정희용·김영식·김승수·강대식 의원과 유의동·이헌승·김웅·배현진·이용·유경준·태영호·이주환·김미애·권명호·박성민·엄태영·한무경·하영제 의원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의원, 시의원들도 동참해 피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오전에는 경주 외동읍에서 배 낙과 줍기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불국동으로 이동해 벼 일으켜 세우기 등 피해복구 활동을 했다. 오전 중 수거한 낙과는 100박스를 직접 구매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낙과 판로개척 방안을 모색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 ‘경주 불국동에서 국민의힘 300’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소감을 전했다. “300인의 국민의힘이 태풍으로 피해 입고 망연자실한 농가에 달려갔다. 배 밭에서 낙과를 줍고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농민과 함께 웃고 힘냈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가 어려울 때 같이 해주는 사람들이면 사랑해주시지 않겠나” 면서 “‘사진이나 찍고 그냥 갈 줄 알았다. 놀랐다’ 는 현장의 소리에 가슴이 아프다. 정치인들의 가식과 무성의가 국민들께 상처를 줬던 순간들을 반성하며 국회에서나 현장에서나 진심을 다해 국민께 다가가겠다. 국민의힘을 사랑해주시면 참 좋겠다”고 강조했다.

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은 ”국민의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국민에게 힘이 되겠다는 각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단순히 일손을 거드는 데 그치지 않고 국회 차원의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봉사활동으로 미약하게나마 주민 여러분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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