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중학교(교장 이상경)은 지난 9~11일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아침 등교시간 학교 로비에서 바른말 지킴이단은‘바르고, 고운 말 쓰기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라고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선도부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피켓을 들고 서서, ‘친구사랑 Love! 학교폭력 Out!’을 외치며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학교폭력 예방을 독려하였다.

점심시간 강당 앞에서 교사들과 선도부원들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학교폭력예방 평생실천서 서약서 쓰기’, ‘언어폭력 예방 수칙 퀴즈’, ‘친구사랑 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 선물을 참여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에 대한 근절 분위기를 유도하였다.

이날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선도부원 김OO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생활이 예전과 많이 달라 힘들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격려 선물을 나눠주어 즐거웠습니다. 또 엽서 배달원 역할을 맡아 친구사랑 엽서를 전달했는데, 친구들이 좋아해서 보람 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경 교장은 “학생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만연한 비속어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친구 간 언어폭력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 19 사태로 힘든 학교 생활 속에서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