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영양·청송부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김영무기자
육군 영양·청송부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김영무기자
  • 승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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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읍면 대상 과수 세우기 등
태풍 피해농가 긴급 복구지원
영양 육군 제5312부대 3대대가 영양군 태풍피해농가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육군 영양·청송 부대는 14~18일까지 영양군 관내 농촌 일손 돕기 대민지원에 나섰다.

이는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하이선’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 19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막히고 외부의 일손돕기 등 손길이 끊기면서 인력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농가의 근심이 많다는 소식에 육군 제5312부대 3대대는 부대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육군 영양·청송 부대는 9월 14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영양군과 연계해 태풍피해 농가의 농작물 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대민 지원을 실시한다.

박현석(44) 농가 등 6개농가 실시된 이번 대민지원은 관내 5개 읍면을 대상으로 벼 세우기, 과수 세우기, 과원정비 등 농가의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 될 계획이다.

장병들의 도움을 받은 박씨 등은 “장마와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손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장병들이 수호천사처럼 농사일에 도움을 줘 한시름을 놓았으며 영양군과 3대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병들은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대민지원 활동에 나선다.

오도창 군수는 “군 작전활동만으로도 바쁜 국군장병들이 어렵게 시간을 내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라며 군부대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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